이냥저냥그냥...(@@)/아무거나!(なんでも!)

하코다테 크리스마스 트리..

AE86 2009. 12. 15. 23:50

일본에서의 4번째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한국에선 어릴적의 기억에는 있지만 어느 순간 기억에서 지워져 버렸다..

산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냥 종교적인 의미로만 여겨진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일본에는 크리스찬이 별로 없는데 12월만 되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TV가 가득하고 뭔 크리스마스 행사가 그리 많은지...

암튼 알다가도 모를 나라인 일본..

 

 

오늘은 하코다테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러 눈길을 30~40분 달렸다..

 

사장 데이트하는데 드라이버로 갔지만...

 

혼자서 놀기 좋아하는 나로서도 조금은 별로였다..

 

 

손떨기 놀이..

얼굴이 너무 엉망이어서 흔들린 사진 한장..

 

대략적인 분위기..

글쎄 10점 만점에 8점 아니 7점 정도..

그래도 모두 즐거워한다..

 

실제 나무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고...

나무는 캐나다에서 온다는데, 올해는 타이밍이 어긋나서 홋카이도에서 구했다고 한다..

매년 빛의 메인 색상이 바뀌는데 올해는 파란색 계통으로 꾸며졌단다..

 

벽타고 놀고있는 산타..

 

쪼기 길 가운데 보이는 빨간 동그라미가 끝..

짧다..

 

이게 끝이다...

왼쪽에 보이는 창고와 같은 건물 안은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로 가득하다..

먹을 것도 팔긴 파는데..

암튼 사진찍고 놀다가 돌아왔다..

 

오늘은 하루 종일 눈 20cm 이상..

86은 길청소하구 다녔다..

^^..

코너돌다가 스핀 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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