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테라 GTS
추억의 이름 판테라.
이런저런 연유로 일반인들의 입에는 많이 오르내리지 못하지만 매니아들 사이에서 나마 근근히 전해지는 이름이다.
총 판매량이 연간 판매 목표에도 못미칠 정도 였다고 하니 들어보지 못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오직 달리기 만을 추구한나머지 콕핏의 패달의 위치(왼발 옆으로 휘하우스가 자리잡고 있다)나 시트 바로뒤에 위치한 벌크헤드로 인해 다소 불편한 점도 있다고 한다.
일본의 지인이 소장하고 있는 데 토마소 판테라 GTS의 사진 몇장.
거의 모든 판테라들의 고질병이었던 섀시 부식을 염려하여 지인의 샵 안쪽 구석에 자리잡은 판테라.
인테리어로는 이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실내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확실한 포스를 보여준다.
자리가 좁아서 카메라 렌즈 안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ㅠ
이렇게 잘 관리된 차는, 그렇게 차 관리를 잘 한다는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실내의 느낌은 이탈리아에서 디자인하고 만든차 답게 람보르기니의 느낌이랄까!
그러나 어쩌면 포드 GT40과 닮았다고 해야하나...
포드의 V8엔진이 운전석 바로 뒤에 자리잡고있다.
차량을 싸고 달리기위한 머신의 성격으로 차를 만들다보니, 판매되고 나서는 이것이 오히려 독이되어 에어컨이 듣지 않는다던지, 엔진 오버히트 문제, 값싼 철판의 사용으로 차체의 부식이나 변형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오랜 세월을 무색케 하는 관리 상태다.
사진에서 보듯이 이차는 포드가 손을 떼기 전, 후기사양의 판테라 GTS 로 350bhp(제동마력)의 힘을 낸다.
너무 좁아서..
사진을 다 찍지 못해던 것이 참.. ㅠㅠ
리어사이드.
데토마소 엠블럼.
사진이 몇장 없는게 아쉽넹.
판테라 GTS.
아! 이런차 갖고 싶다.
그래도 맘만은 언제나 고성능 수퍼카를 타고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