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86 2013. 4. 22. 14:18

요즘은 이놈 제대로 만드는데 신경을 온통 쏟고 있다.

 

이번주까지만 열심히 하련다.

 

때때로 신품 부품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달려가고 있다.

 

오늘은 신품 와이퍼 모터가 있다는 소식에 다녀왔다.

 

이 것이 신품 와이퍼 모터.

와이퍼 모터가 없어서 다른 제품으로 임시조치를 해 놓았기에 맘에 걸려 신품으로 교환 하려고 한다.

 

홀가분한 맘으로 그동안에 있었던 작업을 정리해 본다.

 

 

3단에서 2단으로 변속할 때 후진으로 들어가는 현상..

2단에서 3단 변속하려다가 기어가 없는 5단쪽으로 쉬프트레버가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또한 각단으로 변속시에 어딘가 허전한 느낌이 있었다.

착하고 기어들어가는 맛이 없다고 해야하나...

대충은 예상이 가는 고장(?)으로 그냥 타려고도 했지만 미케닉 아닌가!

일단 분해해서 수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겸사겸사 밋션 오일도 교환한다.

 

 

밋션의 옆으로 3개의 볼트를 풀러낸다.

 

위와같이 포핏볼과 포핏스프링이 들어가 있는데 장력을 조절항 수 있게 되어 있다.

노란색은 튜닝용.

노란색을 넣어보니 조금 뻑뻑한 감이 없지않다.

그레서 순정으로 장력을 조절한다.

이렇게 조정하면 후륜 특유의 밋션 쉬프트감이 살아난다.

착착...

^^..

 

사진이 없지만...

ㅠㅠ.

쉬프트 레버를 분리해서 후진으로 바로 안들어가게 만든다.

후진은 푸쉬해서 넣게 되어 있다.

이제 힘을 주어 눌러 후진을 넣는다.

 

 

이제 첫번째 동영상과의 차이를...

이렇게 바뀌었다.

이제 후진으로 들어가는 문제해결.

또한 미션이 들어가는 소리도 경쾌..

^^.

 

하나하나 해결해간다.

 

예전에 내가 알던 포니의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