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과 삶(疾風と生)/ALTEZZA, IS200

도요타 알테자 RS200 수동 밋션 스왑.

AE86 2014. 2. 20. 21:31

도요타 알테자 RZ 오토차량에 RS용 6단 수동 밋션을 스왑.

오토 밋션으로 달리고 있지만 밋션의 오버홀이 아니면 안 될 정도로 힘이 없다.

미션의 슬립도 심하고, 잠시나마 서킷도 달려보구 싶고, 그래서 결정한 것이 수동 밋션 스왑.

 

 

언제나 변함 없이 사진과 함께.

 

 

"미션 구매 했음. 조만간에 도착함. 잘 부탁함" 이란 말과 함께 시작된 기다림.

한달 정도가 되서야 큼지막한 박스가 도착한다.

헐~

뭐가 이리 큰 것인지!

엔진,밋션 통째로도 들어갈 것 같은 크기.

 

이 물건이 도착함과 동시에 일본에 배선도 주문 넣었다는 사실.

여기저기 전장에서 트러블이 생기면 곤란하니까.

빨리와야 되는데 하면서 기다리고 있음.(지금은 작업이 끝났는데.)

ㅠㅠ.


안을 열어 내용물 확인.

일본 내에서 운송할 때 쓰이는 나무 파레트에 다시 수출 포장이라고 한 또하나의 플라스틱 파레트.

이 수출포장 무게도 만만찮다.

사실 내용물은 그리 크지도 않은데...


오토 밋션이당...

내려야지...

 

그런데 특이한 것은(특이한지 모르겠지만) 플라이 휠과 토크 컨버터를 체결하는 볼트 풀러내는 구멍이 없다는 거...

이건 스타트 모터 구멍으로 해결.

^^;;

 

일단 밋션 내려놓고...


중앙 약간 상단에 보이시는지?

뭔가 잘라내면 잘릴 듯한 아니 미리 재단해 놓은 듯한...

클러치 라인을 위한 자리.

ㅋㅋㅋ.

어떻게 알고.


요렇게 따내고...

^^..

 

여기까진 휙휙~


패달과 마스터 실린더를 설치하기 위한 구멍을 뚫는다.


마스터 실린더를 설치하고.

 

클러치 패달을 설치하고, 브레이크 패달 교환해 주는 센스(?).


밋션을 설치하기 위한 구멍을 만든다.

아니 기존 구멍을 조금 크게 만든다.

조금 여유있게 잘라낸다.

 

그리고 밋션을 설치.


박스를 짜서 용접을...

순정과는 모양세가 조금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기능은 완벽하게.


이제 물이 세지않게 실리콘을 바른다.

손으로 밀어 넣듯이 꼭꼭 눌러가며...

최대한 순정틱하게...


칠이 날라가지 않게 주위를 잘 마스킹하고, 도색을 하면 사진과 같이...


칠이 잘 마르면 위에 시프트 레버를 장착한다.

이때 고부 패팅을 주위해서 넣으면, 방수도 걱정 없겠다.


모든 것이 마무리 되면, 마지막으로 내장을 설치.

 

이렇게 끝이 났다.


모든 것을 교환하고 실주행을 해본다.

에러코드 없이 이상 無.

모든 것이 이상 없이 완벽(?)

 

 

.

.

.

 

 

 

 

 

 

 

 

하다고 느꼈으나!!!

 

 

그순간 체크엔진이 점등.

출력이나 기능상에는 어떠한 이상도 느끼지 못하겠다.

원인이 모야?

엔진을 껏다가 다시 시동.

그런데 이상하게도 2~3km 주행 후에는 여지없이 체크램프가 점등.

헐~

 

그래서 일본의 지인에게 연락...

일본에서는 이렇게 그냥 타는 사람들이 많다는...

그러나...

배선도가 기다려진다.

뭔가 해버려야지...

 

일단 출고하고, 배선도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