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R56S 헤드 오버홀.
여러날 글을 못 올린 것 같아 하나 올립니다.
오늘은 BMW계 R56S 헤드오버홀을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BMW의 R56엔진은 미니, 푸조, 시트로엥 등 많은 메이커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형차용 엔진입니다.
처음 입고 되었을 때에는 타이밍 체인 소리 때문에 입고 되었습니다.
유튜브나 여기 저기 동영상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트럭 소리라고 할까요.
또한 부조도 약간있구요.
그래서 일단 처음으로 체인을 교환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발견됩니다.
교환해 놓고 보니 2번과 4번이 미스파이어로 엔진의 부조가 시작됩니다.
늦었지만 압축비를 재어보니...
건식과 습식의 압축비가 차이를 보이지 않음으로 일단 밸브를 의심해 봅니다.
하나의 실린더를 제외한 실린더에서 압축비가 나오질 않습니다.ㅠㅠ
암튼 헤드만을 내려보고 실린더의 이상이 없으면 헤드만 오버홀 하는 걸로...
처음부터 압축비를 재볼껄...
ㅠㅠ
그럼 이제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글을...
엔진의 헤드만을 내려보기로 합니다.
프런트 쪽의 배기 메니폴드와 터빈을 분리해 냅니다.
가까이서 보면...
휴우~
헤드의 배기포트가...
밸브를 분리합니다.
흡기 밸브의 모습입니다.
헉...
@.@~
연소실을 봐주세요...
어디에 인젝터가 있는지 찾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흡기쪽 포트의 형상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구요.
이래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뽕(인젝터 크리너)을 맞아야 하나봅니다.
그런데 인젝터 크리너로 될까요?
참고로 이엔진의 주행거리는 100,000km 정도였습니다.
에고....
이렇게 막혀있었고요...
이런데 어찌...
어떻게 하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붙어있던 카본을 간단히 제거한 후의 비교 사진입니다.
ㅠㅠ
배기 밸브는 휨 측정결과 이상이 확인되어 교환합니다.
다행히도 흡기 밸브는 이상이 없습니다.
모든 밸브는 페이스 컷과 시트 컷, 랩핑을 하여 조립합니다.
이 기회에 밸브 스템 씰도 교환 합니다.
조립후의 모습입니다.
역쉬 연소실을 손으로 닦는데는 한계가 있군요.
그런데 피스톤 깨끗이 닦은 사진이 없군요. ㅠㅠ
블럭상부와 피스톤을 깨끗이 닦아 준비합니다.
헤드 가스킷도 신품으로 준비.
블럭을 올리고 조임토크로 조이고 확인하고 마무리합니다.
이후 사진은 상상에...
ㅠㅠ
사진이 없네요...
오일압을 올리고, 일발시동...
모두 오케이.
에러코드도 없어졌습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