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풍과 삶(疾風と生)/SUSPENSION &

Z33(350Z) 하체부싱 교환.

AE86 2015. 12. 12. 21:35

10년이상이 지난 Z33.

나이는 속일 수가 없나보다.

하체에서 나는 잡소리와 노면타는 정도가 정잘 대단했다.

부싱의 노후로 털린 부분들이 보였다.

순정으로 모두를 교환하자니 부속 값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우레탄 부싱이다.

드리프트와 서킷 주행 그리고 일상용으로 사용을 원하는 특성상 우레탄 부싱을 넣기로 한다.

 

 

프런트 부싱을 교환했다.

로워암과 스테빌라이져 부싱.

 

어퍼암은 쿠스코 캠버조절 킷을 사용하고, 스티어링 기어박스 부싱도 교환.

 

뒷쪽의 모습이다.

서브 프레임 부싱에서부터 디퍼런셜 고정 부싱 그리고 모든 암을 우레탄으로...

 

요런 느낌으로...

예전에 다른차에 끼웠었던 '야야' 부싱이 생각난다.

 

 

길로 나서보았다.

 

확실히 소음이 없어졌다.

 

순정 부싱에 비해 큰 이질감도 없다.

 

잡소음 없이 확실한 코너웍이다.

 

역시나 하체의 헐거웠던 느낌이 사라지고 튼실히 잡아주는 느낌, 차체로 들어오던 진동이 거의 없다.

 

운전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번에 느낄만큼 확실한 효과를 얻는다.

 

차를 타는 친구가 있으면 우레탄 부싱을 추천할만 하다.

 

가격도 그리 나쁘지 않고...

 

 

이렇게 모든 부싱을 교환하고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