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자리를 잡은지도 4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혼자여서 그러려니하면서 더럽히고 여기저기 어지럽게 늘어놓았던 부품들을 닦고 치우고 정리했다.
너무나 많은 쓰레기(?)-필요없는 부품-들이 굴러나왔다.
참! 어떻게 이런 곳에서 4년을 버텼지!
의문의 연속이닷.
쓰레기가 1톤 트럭으로 2대분.
허거걱ㄱㄱ~~~~~~~
맘먹고 3주간의 시간을 들여 대청소를 했다.
이젠 배가 고파서(?) 못해먹겠다.
3주간이나 개점 휴업이었던거지 배가 고플 수 밖에...
아직 부족하지만 안되겠지 일을 해야지...
간략하게 사진으로 3주간을 상상해 보시라.
우선 합판을 사서 사무용 책상을 만든다.
사무실 정리르 먼저 시작.
없으면 맘에 들때까지...
만든다.
두부 배달차로 두부박스(?)를 실어나른다.
이걸 기숙사로 배달 시킨 사람이 있었으니...
ㅋㅋㅋ...
두부 배달 온 줄 알았음.
포니로도 박스배달.
부품 정리용 박스.
포니로 캐비닛 배달.
우훗..
간지는 포니 픽업의 위용이닷.
후훗.
이렇게 짐을 싣고 달리니 사람들이 사진 찍고 난리다.
역쉬 포니다.
^^;;
이번에는 포니픽업이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정리에 한몫을 하셨다.
그래서 정리된 작업장.
사진에는 없지만 큐짱은 여기서 자전거를 타고 난리다.
이 '공장이 이렇게 넓은 공장이었어!'를 연발..
ㅋㅋ..
그래 나두 이렇게 넓은 공장이었는지는 처음 알았다.
핫핫핫...
바닥까지 에폭시를 깔고 싶었지만, 갑짜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서 모두 만류하는 탓에 내년 봄으로 미루고, 배고파서 여기까지...
바닥만 깔면...ㅎㅎ
확! 변한 질풍으로 마실들 오시라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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