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준비해 놓았던 헤드의 조립에 들어갑니다.

 

자세한 내용의 지난번과 중복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헤드를 조립하기 전에 밸브시트면을 맞추게 됩니다.

 

깨끗히 씻어 준비했던 헤드와 시트 컷을 해놓았던 밸브의 면을 맞추기 위해 연마하고 있습니다.

흡기쪽의 밸브와 시트는 카본이 많이끼지 않기때문에 고운 연마제 만으로 가공해도 밀착이 됩니다. 

 

좌측의 밸브는 연마가 완료된 밸브이고, 우측의 밸브는 시트 컷만 한 밸브입니다.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헉! 배기 밸브 시트입니다.

흡기와 배기 밸브 시트 두개의 차이가 이렇게 크게 나고 있습니다.

(흡기 밸브 시트는 이미 완료되긴 하였지만...)  

배기 포트는 연소된 가스가 빠져나가는 곳으로 이곳은 카본이 많이 쌓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트면이 이렇게 곳곳이 파여 있습니다.

 

시트커팅 중입니다.

^^..

심한 패임으로 연마제 만으로는 쉽게 밀착되지 않기에, 시트커터를 사용하여 커팅한 후에 위의 흡기 시트와 같에 연마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작업한 후에 광명단을 바르고 면이 고르게 밀착되는지를 확인하면 연마 완료입니다.

이쁘게 나옵니다.

이정도면 10점만점에 10점 입니다.

모든 밸브를 이와같은 작업을 해주고나면 이제 조립의 준비가 완료 됩니다.

물론 다시 한번 꺠끗히 씻어 연마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해야겠죠.

^^..

 

이제 준비가 끝났습니다.

 

자 조립해 볼까요?

 

이제 밸브시트를 깔고 밸브 스템씰을 박으면 요렇게 됩니다.

야! 너무 깨끗해요~

ㅎㅎ..

 

요렇게 밸브 스프링을 올려놓고 밸브 잭을 사용하여 밸브를 설치 합니다.

 

밸브 조립이 끝나면...

꺠끗이 닦아놓은 캠을 올려놓습니다.

 

베어링 캡을 설치하고 토크랜치로 조이고 있습니다.

토크는 21Nm입니다.

 

조입을 끝내고 나면 위와 같이 조임이 끝난 마킹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헤드조립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헤드를 블럭에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ㅋㅋㅋ..

 

이제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 요기 까지만 올리겠습니다.

 

낼 오전에는 청소 비교사진을 올립니다.

즉! 세척 전과 후.

^^..

 

우리 주인님 무엇을 이리도 많이 준비하셨나요?

지는 완죠니 새차로 다시 태어나겠구먼요!

아이좋아라.

ㅋㅋㅋ...

 

너무나 많은 부품을 주문하셨는데, 미쿡에서 오실때 또 가지고 오신다구요?

암튼 한번 쓰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 붙기죠!

 

어느정도 이쯤에서 정리하시구!

 

일단 이 작업이 끝나고서 다시 다음 단계를 생각해 보심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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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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