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AE86.

8월이 시작 되었다.

86이 분해된지 2년이 지났다.

1987년 형식 AE86으로 태어난지 꼭 25년이 되었다.

25세의 나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쌩쌩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려 한다.

 

오늘은 지금까지의 작업 진행상황과 앞으로 해야할 작업을 정리해 본다.

 

엔진룸의 내부에 대부분의 부속장치가 장착되었다.

배기 매니폴드는 달인 스펙을 주문해 놓은 상태이다.

주문제작으로 이루어지는 달인스펙 한달이 즐거워 진다.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받아보고 직찍으로 올리려고 참는다.

 

주문해 놓았던 알루미늄 라디에이터를 장착하였고, 디스트리뷰터 캡은 알루미늄으로 가공하여 붙였다.

연료라인도 설치를 마쳤다.

 

86으로서는 오일필터가 배기매니폴드 밑에 있으므로 교환이 불편하다.

그래서 이전하는데 이전과 함께 오일 쿨러가 설치 되었다.

또한 배선작업도 병행중이다.

 

이제 남아있는 큰 작업은 프로펠러 샤프트 가공과 배기라인 작업, 여기에 에어로작업과 배선작업 정도일까?

 

조금만 더 힘내자!

 

아! 1초만 더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