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AE86 2호차 큐짱(나름 후배의 이름을 따서 내맘대로 붙인 애칭이라는...)을 타는 후배에게서, 다시금 시작된 이니셜디 5기에 관한 문자를 받는다.
그래서 잠시나마 잊고 있었던 86을 만지작...
이전의 나와 같이 따라하려고만 했던 가짜 타쿠미가 나오더라구!
지금은 후배의 모습에 더 가까운...
캬캬캬...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조금 찌릿...
그래도 AE86 1호차 승짱(그동안 86에 아들 이름을 붙였다는...)은 타쿠미의 86과는 방향이 다르니깐... 으로 위로한다.
그래서 얼마 전에 저장해 두었던 글을 불러 편집해 본다.
금방 되겠지 했던 작업들이 틀어지면서, 이제야 에어로 작업을...
발가 벗겨져 팽개쳐져 있다시피 했던 시간들을 빨리 지우고 싶다.
자신에게 창피하기도 했고, 나태함으로 차일 피일 미루던 일을 단, 이틀만에 해치운다.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던 파츠들을 하나하나 모으고 추스려서 달아본다.
4-1 달인 스펙의 배기 메니폴드를 달고 나서의 한 컷.
스페셜 오더로 국내 반입까지 200정도 들었다.
기간은 약 1달 반.
누군가의 스폰이 없었다면 가능하지도 않았으리라.
^^..
여기에 오일 쿨러는 코어를 포함한 모든 파츠를 Earl's로 부착했다.
기본적인 에어로는 다 붙었다.
너부 오래 방관 했다!
2년이상의 먼지가 층을 이루어 쌓여있다.
ㅠㅠ.
다시금 살펴 보자면,
프런트 범퍼는 URAS Monkey Magic 이다.
여기에 프런트 디퓨져는 범용 제품을 86용으로 개조해서 달았다.
프런트 윙커는 오렌지에서 화이트 반투명으로 바꾸었다.
우와 너무 어지러져 있다.
프런트 휀더는 오리진 제품으로 30mm 오버 휀더이다.
사용하다가 손상되었던 부분을 보수하여 부착했다.
정면의 모습.
ㅋㅋ...
헉스.
TK Style 카본 본넷이 무광이 되어 버렸다.
켁...
비닐을 씌웠다가 벗겼다가해도 별수 없구나!
ㅠㅠ;;
사이드 스커트도 URAS Monkey Magic 이다.
TK Style FRP 리어게이트와 TRD 스포일러.
리어 범퍼는 URAS Monkey Magic을 질풍 스페셜로 개조해서 사용한다.
리어 휀더는 D-Max 40mm 오버휀더.
..
여기까지가 대략의 에어로 스펙이닷.
나름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려구 노력했는데...
여기도 먼지가...
일단 리어.
휠은 에귀프 15인치 8.5j 옵셋 -9, 타이어는 네오바 048 215/45 R15...
근데 앞으로 이 싸이즈는 어디서 구하지?
타이어도 일본에서 공수해야는가?
크~
근데 주유구 커버는 어디서 찾지..
@.@..
ㅠㅠ..
한발한발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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