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픽업의 록커암 커버(헤드 커버)를 도색한다.

얼마전에 구입한 페인트를 이제서야 사용해 본다.

 

열을 가하면 결정화되어 갈라지는 페인트다.

간단히 설명하면 페라리나 마세라티, 혼다 등의 엔진 헤드 커버나 임프레자 STI의 인테이크 메니폴드 등의 도색에 사용되는 페인트이다.

금속으로 된 커버에 사용 가능하다.

색상은 모든 색을 낼 수 있다.

그러나 내가 구입한 것은 검은색 계열과 붉은색 계열이다.

가열로가 있어야 되지만 준비하지 못한관계로 이번에는 토치로 가열하여 제작해 본다.

색상은 일단 검정.

 

 

헤드 커버를 탈거하고, 잘 세척하여 도색을 하고, 가열하고 식혀서 장착하면 완료.

참고로 AE86 승짱의 헤드 커버도 같은 도색이다.

 

그러나...

 

 

ㅠㅠ..

 

 

자세한 내용은 사진으로...

 

 

작업 전의 사진이다.

 

헤드 커버 탈거 후 기름 때가 묻어 있는...

 

도색을 한 후의 사진.

 

일정 시간 열을 가한 후의 사진.

 

장착 후의 사진이다.

 

오랜만의 도색으로 감을 잃었어!

색이 너무 두껍게 올라가고 토치로 작업을 하다 보니 결정화 되면서 마치 도색할 때 흐른 것 같은 느낌이 되어버렸다.

(칠이 고가이다보니 아까워서(?)마지막에 더 뿌린 것이...)

ㅠㅠ..

 

아쉽지만...

 

오랜만의 작업이니...

 

앞으로는 이런일 없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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