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190E에 관한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약 5개월 만이군요.

 

많은 작업이 진행 되었지만 일단 맛보기로 작업과정 하나 올립니다.

 

작은 엔진룸에 모든 것을 넣으려니 아니 큰엔진을 넣는다고 해야하나... 암튼 넣으려니 걸리는 것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구형 벤츠(여기서 파생된 체어맨)들은 스티어링 기어박스가 렉&피니언 방식이 아니라 링크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구석에 엄청나게 큰 뭉치가 붙어있죠.

 

다른각도에서...

보기만 해도 질립니다.

 

V8 엔진을 넣으려다보니 배기라인이 지나갈 공간이 없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손도 들어갈 공간이 안나온다는...

T.T

이렇게 보면 L형 엔진인줄 알겠습니다.

분명히 V8엔진일텐데...

 

결국 사양변경.

 

여기저기 잘라내고 떼어내고...

그리고 렉&피니언 방식으로 바꿉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사양변경하여 장착했습니다.

 

장착하고 나니 스티어링 컬럼과의 연결이 걱정되는군요.

 

여기 까지는 스티어링 컬럼이 부착이 안되어 있군요.

그런데 사진이 없네요...

다음에 시간되면 사진한번 찍어야죠.

 

암튼 대작업의 시작이면서 저의 수난시대가 열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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