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어 작업장 내에 가장 깊은 곳으로...
겨울잠을 준비한다.
날씨가 풀리면 한두번은 더 나가고 싶은데...
엔진을 만들고 셋팅한다고 700~800킬로정도 운행했고.(셋팅하고 있을 때는 디스플레이가 작동하지 않음으로 대략 2~3번의 주유를 했기에 이정도 아닐까생각하는 것이다.)
지금 ODO에는 1100킬로 정도 된다.
그러니까 차를 만들고 실제로 운행한(1년8개월 정도) 거리는 1000킬로가 약간 넘는다는...
ㅎㅎ..
아끼는 것인지, 타기가...
비 오는날(와이퍼 있음), 추운날(히터 있음), 더운날(에어컨 있음)에는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음에도 타기가 꺼려진다.
그러니 실제로 달릴 수 있는 날이 일년에 얼마 되지 않는다.
그래도 겨울잠에 들기 전에 여러가지 아이템을 장착해 봤다.
처음으로..
가을을 맞이하여 했던 아이템이다.
이전에 차를 완성하고 다녔을 때의사진.
좀더 자세히 보면.
정리는 되어 있지만 어딘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은 외일까!
그래서 큐짱에게 사용했던 아이템을 하나 써본다.
^^;;
가을 맞이 엔진룸 정리.
헤드(테핏)커버를 붉은색으로 바꾸어본다.
조금 더 산뜻해진 느낌이랄까!
약간의 일관성이 보인다구 할까!
암튼 뭔지 모르게 어두웠던 엔진 룸을 밝게 만들었다.
엔진룸을 어디에서도 열어놓는 센스. 가능하도록...
두번째로
그동안 운전석과 조수석의 시트가 낡고 조화를 이루지 못했던 것을 해소한다.
근데 사진이 없다.
그동안의 운전석과 조수석은 풀버킷 시트로 장착되어 있었다.
이전 : 운전석은 묻지마, 조수석은 모모
이후 : 운전석은 풀버킷(카본), 조수석은 편한 세미 버킷(조절식 버킷)시트로 장착.
간단히 말하면 그동안 장착되어 있던 녀석을 떼고 하나의 메이커로 통일한다.
그 것은 영국제 코브라(COBRA)이다.
운전석은 FIA 인증이 되어있다.
다만 드라이 카본이 아니어서 생각보다 조금 무겁다는...
그러나 두 시트의 공통분모가 생기니 훨씬 보기에 좋다.
국내에서는 레카로,스파르코, OMP등이 알려져있지만...
외국에선 인지도가 있다.
가격이 비싼것은 좀...
오래된 차(VINTAGE CAR)의 버킷으로 유명하다.
그만큼 역사가 있다는 얘기겠지만 그래서 인지 레이스의 강렬한 이미지는 조금 덜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역쉬 품질은 짱!
차를 처음에 가지고 왔을 때부터 86에게 넣어주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그동안 망설였는데 참지 못하고 질러버렸다.(이렇게 비싼 아이템은 당분간은 힘들지 않을까!!)
영국에서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운반비의 압박으로 가까운 일본에서 일본버젼을 구매.
운전석 COBRA SUZUKA Carbon Shell 151,200엔
조수석 COBRA MISANO Color Shell 172,800엔, Seat Rail 18,200엔
거금을 들여서...
허헣거거거걱~
당분간은 큰 작업은 하기 힘들 듯...
이렇게 겨울잠에 들기 전에 아이템을 추가했다.
휴~
겨울이어도 날씨가 따뜻해지면 한번 달리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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