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작업..

 

S2000 밋션을 86에 넣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그래서 많은 시간이 필요하게 되는데..

 

가장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아래 사진과 같이 벨하우징을 잘라내고 86용 벨하우징을 용접하여 만드는 방법..

 

텐레이 2호차에 설치되어 있는 S2000 밋션 사진이다..

 

그러나 시간도 상당히 많이 소요되고, 작업상 복잡한 방법이지만 어찌보면 가장 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조금 어설퍼 보이고, 밀링에 여러번 설치하여 면을 잡아야하기 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한 용접부분의 균열이 우려되기도하지만...

 

가장 일반화 되어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용접이 보장 되어진다면!! 레이스에서 꼭 필요한 메인터넌스가 쉽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또한 클러치 교환시 밋션만 내리면 되는 정비가 용이한 밥법이다..

 

...

 

돈으로 해결한다면 벨하우징을 만드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러나 이번에 만들 쪼메니에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만들려고 한다..

 

기대 하시라...

 

 

그럼 처음부터 간단하게...

 

일단 하우징이 큰 관계로 헤드 뒷면까지 1/3정도가 가려진다..

여기에 문제가 발생... 헤드 뒷면에는 물라인이 있는데 간섭이 생겨 장착이 불가능해 진다..

그래서 하우징의 윗부분을 과감히 절단한다..

 

이것이 절단 후의 사진이다..

어찌보면 처참한...

이부분을 하우징 보다 조금 두꺼운 알루미늄으로 용접하게 된다..

알루미늄 주문이 늦어져서 용접은 다음으로 미루고...

 

다른 각도에서 사진 하나 더...

이렇게나 많이 잘라냈다..

^^;;

 

밋션을 올려 센터를 잡고 기준이 되는 본(가다)을 만들 철판을 대략 절단하여 올려 놓는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노크핀의 위치를 정확히 뚫어 기준을 잡는 것이다..

 

버린 블럭이므로 녹이 많이 슬었지만..

센터를 잡기에는 문제 없다...

 

일단 여기까지...

 

첫날의 작업을 마무리한다..

 

다음에는 알루미늄이 도착하면 용접을하고, 또한 부싱을 깎아 크랭크에 박아 넣어 미션의 기준을 잡고, 철판을 잘라내 본을 만든다..

 

...

 

등등...

 

앞으로도 할 일은 산더미다..

 

오늘은 S2000용 프로펠러 샤프트를 주문 했다..

 

86의 샤프트에 용접하여 개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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