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카야마에서 열린 AE86 페스티발에 참가한 텐레이 레이싱팀을 소개한다.

 

클래스 A에 참가했다...

클래스 A는 말그대로 86 NA 풀튠 클래스라고 보면 된다..(참고로 터보는 C클래스)

규정은 4AG엔진을 단 AE86이면 참가가능하다..(5AG도 가능, 거의 머신들이 대부분이 5AG다..)

슬릭 타이어를 기본으로 사용한다..

여기에 홋카이도 규정 그대로 4AG S타이어로 참가한 팀 텐레이...(우리가 보면 무모하다고 해야 할까! 뭐하러 나가냐고 할 것이다.)

그러나 순수 아마추어 팀의 용감함을 곧 보게 된다..

모두들 웃는 얼굴로 즐기는 피크닉 같은 느낌이 먼저 와 닫는다..

레이스는 피곤함에 지친 일상을 탈출하는 하나의 취미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여기에 온 목적은 완주하는 것과 데미지 없이 홋카이도로 돌아가 마지막전을 준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물론 홋카이도로 돌아가면 굶주린 사자로 돌면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취미의 범의를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이미 알고 있는 필자이지만 같이 동행한 후배의 입장에서 굉장한 충격이었던 것 같다..

무엇이 그리 충격적이었을까!!

나로서는 언제나 보고 듣고 느끼던 것인데..

 

암튼 각설하고 언제나 그렇듯이 사진부터..

 

도착하자 마자 한 컷..

토요일 연습 주행후 드라이브 샤프트 블로우로 분해하고 있다..

참고로 이들의 본업은 정비사가 아니다.

선박 수리, 어부, 자동차 서비스 어드바이져, 장례식장 직원 등등 다양한 직업원으로 구성된 홋카이도의 야쿠모의 지역 선후배이자 친구들...

참!!! 부럽다..

 

홋카이도에서 왔다고..

 

경기 당일(일요일) 호텔에서 경기장으로 출발전...

 

경기 당일 아침 일찍... 피트에서..

 

피트의 분주함..

모두 열심중..

뭐든...

 

하하..

요기서도 잊지않는 센스..

ㅋㅋㅋ...

 

프리주행 들어가기전..

 

프리주행을 마치고 피트 뒤의 텐트에서..

 

잠깐의 여유..

 

작년 마지막전의 DVD를 판매하고 있다..

멋지게 DVD로 만들어 두장의 DVD를 2000엔에..

멋진 추억이 될꺼다...

^^.....

 

급하게 샤프트를 구해서...

어제 블로우로 잃었던 샤프트의 교환작업..

모두들 멋지다...

누가 뭐라 말하지 않아도 작자의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착착 진행중..

쵝오..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팀 텐레이의 1호차이자 86번(여기서는 6번)드라이버 후루카와 선수..

이팀의 감독이며 정신적 지주..

참고로 본업은 양식장을 경영하는 어부이다..

 

난 여유당..

팀 텐레이의 2호차 87번(여기서는 6번)드라이버 하시모토 선수..

이팀의 떠오르는 에이스(^^.. 레이스 경력 2년의 50대 에이스)..

플라워 아티스트...

 

긴장하지 말고..

33번의 타테아이 선수..

2008, 2009 2년연속 홋카이도 DTCC 챔피언..

일터로 돌아가면 의료장비 영업을 한다..

 

드디어 예선이당..

긴장하며 출발..

 

예선 들어갔던 첫랩에서 후미차가 사고나면서 적기발령 그래서 피트 로드로..

모두 멋지게 응원하며..

홧팅하자...

 

 

언제나 들어올까..

무사 귀환을 바라며..

 

예선이 끝나고...

많은 시간 같이 달려준 머신과 여유로운 헬멧..

그래 다시한번 분발하자..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아도 기분좋은 모습들..

다시한번 웃음 짖게한다..

 

일단 1편은 여기 까지..

 

2편 곧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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