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업 내용은 체어맨 프런트 로워암 부싱 교환입니다.
체어맨은 벤츠 W124를 베이스로 만들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듯 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재료기술이 독일을 못 따라가서 부싱류들을 포함한 여러가지 부품이 오래가지 못한다고들 합니다.
저도 그러한 경험을 하였구요.
이차는 체어맨 500S입니다.
고속에서의 진동과 떨림이 심하였습니다.
유명한 곳에서 얼라이먼트와 휠밸런스만 수차례 보아 왔습니다만 증상의 원인을 잡지 못하고 마지막으로 로워암 부싱을 빌스타인으로 교체하기로...
그러나 부싱만 교체해 주는 곳이 없어 주저하다가...
이것이 빌스타인 로워암 부싱 킷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조금 허술(?)...
빌스타인 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것은 한쪽에 적용되며 로워암 앞뒤에 두개씩 장착되게 됩니다.
짱**에서 구매하였으며 한쪽에 136000원 입니다.
분해 전 순정 상태의 로워암 장착 사진입니다.
교환 후의 모습입니다.
사진과 같이 로워암 뒷쪽 부분이 체어맨 부싱과는 다르게 생겼습니다.
로워암 뒷쪽의 부싱 분해 사진입니다.
실제로 이곳이 진동과 비틀림을 이기지 못하고 노후되어 갈라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이 원인이 되어 고속 안정성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쌍용에서는 신품으로 교체하는데에 20여만원을 받고 있습니다만 오래가지 못하고 다시 이곳이 스트레스를 받아 같은 원인으로 또다시 교환하기에 이르게 됩니다.
부싱만은 판매되지 않고요.
교환 후의 모습입니다.
두번째 사진과 다르게 앞뒤 부싱의 생김새가 같습니다.
이렇게 작업은 마무리되었습니다만...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그렇게 속을 썩이던 진동(?) 떨림이 사라져 있었습니다.
원래 이런차였나 싶을 정도로 확 달라진 느낌, 다른차가 되었습니다.
이래서 또하나의 공부와 아이템을 득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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