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100이란 레이스가 생기면서 레이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함.

그래서 이번에는 언더백 이야기를 꺼내려한다.

차는 거래되어지는 금액(?)이 100만원을 넘지않는 차량으로...(?)

이런 차량으로 차량을 이용하여 경기에 참가하면 된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적은 돈으로 레이스를 경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실상은?

정말 취지에 맞는 레이스 일까?

역시 여기에도 일반(노멀)전과 튜닝전이 있는 듯하다.(개인 적으로는 참가해 보기 않아서 잘 모름)

모르면 얘기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래도 한번은 꺼내보고 싶었다.


일단 우리 팀에서는 경기에 참가하는 사람이 없었음으로 많이 아쉬워했었다.

아니 베타전(노멀 투스카니)에 나가는 친구가 있긴했다. ^^

즐기러 가는 레이스를 하고 있어서 깜박했다.

미안!!


아마추어 레이스.

스폰서를 구하자.

스폰서만 구하면 프로다.

ㅎㅎ

개인의 돈으로 해야하는 아마추어 시합이기에 약간의 스폰만 있으면 정말 편히 경기할 수있다.

그러나 내경험으로는 돈으로 주는 스폰서라고는 씻고 찾아도 구할 수가 없었다.

어쩌다가 용품이나 필요 물건으로 받는 경우는 가끔.

질풍으로 활동한지 만으로는 9년째지만 스폰서를 만난다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든 것 같다.

스폰 좀 해주세요!!

ㅠㅠ

(질풍으로 레이스 하고싶다. ㅠ)


언제나 그렇지만 가끔 큰행사에 잠깐 놀러가는 것으로 만족하는...

그러다가 포디엄에 오르면 좋고...^^

이렇게 무료한 해들을 보내고 있을 쯤, 경기에 참가하고 싶다는 친구가 생겨서 엔진을 만지게 된다.

그러나 이친구 역시 많은 차들을 굴리는 관계로 예산은 한정되어 있었고...

사온차로 그냥 참가하다가 엔진에 이상을 느낀 것에서부터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티뷰론 베타 2.0

엔진 스펙은 대략 170마력에 타이거 릴리 하이켐이 들어가고 1.8피스톤에 에어램이 장착되었고, 빅보어 스로틀이...

어쩌구 저쩌구...


그러나 달리면 하이캠이 들어가 있음에도 순정 차량과 차이가 나질 않는다고 한다.

뭐지...

..


처음 의도는 헤드만 열어서 오버홀이나 헤드포팅 정도 하려 했었다.



배기 포트가 장난이 아니네..

헤드만 조금 만지면 좋아지겠군!

열심히 헤드를 내린다.

^^


헉...

뭐냐?

이게 상사점에 올라온거라구..

다시한번 확인..

역시나!!

그래서 차주에게 물어보니 전차주가 그러는데 원래는 터보 엔진이었다가 N/A로 원복해서 팔았다고 했단다.

헐...

원복이란게 터빈만 내리고 원복이라 했던거다.

실린더는 스크레치가 나서 쓸 수 었었다.


걀국 엔진을 내렸다.


헤드는 쏘쏘.


캠은 타이거 릴리.


단차 가공중이다.


헤드 포팅 중에..


밸브는 세척해서 재사용.


카본 제거후 모습이다.


결구 하프를 주문했다.

박스까기.

ㅎㅎ


이정도의 부품을.


1.8 피스톤을 교환하고 압축비를 젠다.

압축비는 12:1

요정도만..


부품 하나하나 조립중이다.


헤드를 올렸다.


캠을 올리고...


윗쪽 조립이 끝.


오일팬을 가공하여 조립한다.


이렇게 작업하여 다이노 175마력이다.

그런데 뭔가 빠진 듯...

조금 더 나와도 좋았는데...

그러면 처음에 어떻게 170이 나왔었다는 거지!!


뭐라 할 말이 없군...

쩝.

다 구라였음(?)

ㅠㅠ



암튼 좋은 경험이었다.



경기를 다녀와서 빠른 차들은 190마력이상 나온다고 코너를 잘 돌아도 직선에서 따라갈 수 없었다고...


차를 팔아버린다.


좋은 경험 했다고...

더이상 돈을 써서 빨라지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즐기러가서 스트레스만 받고 오면...


잘했다.


실제로 선두권에서 경쟁하는 차들은 정말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고있다.

언더백이란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언더백의 의미를 되짚어 보게된다.


암튼...

이런 경기도 있고, 저런 경기도 있고,

이런저런 레이스가 생겨,  레이스와 튠의 저변확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