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 86을 보고 공장까지 따라서 찾아오신 인연으로 후에 이렇게 작업까지 부탁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경험 하였습니다.

^^..

 

 

W201 190E 디젤(?)

디젤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어디선가 본듯한 바로 그엔진..

무쏘290 & 렉스턴 엔진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엔진은 렉스턴 엔진입니다.

엔진을 포함하여 수동 밋션까지 수왑합니다.

(작업내용을 보면 공장으로 오기전에 다른 곳에서 작업은 완료되어 있었으나 엔진이 죽기직전이므로 엔진 교체, 또한 앞쪽 공간 부족으로 인터 쿨러 인,아웃 파이프 라인이 범퍼레일을 자르고 지나가서 구조변경이 안되는 문제해결, 에어로 파츠작업 등이었습니다.)

 

 

일단 오버홀이 되어있는 엔진을 구해 교환 했습니다.

엔진 본체만 교환했기에 주변부품은 기존에 있던 것을 그대로 사용 합니다.

 

엔진이 길어지고, 가솔린에서 디젤로 바뀌어서 냉각팬의 설치가 곤란합니다.

그래서인지 먼저 작업하셨던 분이 앞부분을 범퍼레일만 남기고 털어 벼렸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에어컨 콘덴서와 에어컨 팬과 기타 부라켓류 등이 없었습니다.

자리가 나오질 않는다고 처음부터 장착할 생각을 안했던거겠죠.

그래서 고정이 더욱 힘들었습니다.

사진은 에어컨 콘덴서와 냉각팬을 190E 2.6으로 업글한 상태입니다.

ㅠ.

 

이렇게 파이프를 밴딩해서 앞쪽에 용접하고 오일쿨러와 인터쿨러를 고정합니다.

 

사진과 같이 에어로를 고정하려니 왜이리 베베 꼬였는지 혼자서는 도저히 작업이 되질 않습니다.

와~!

너 어디서 왔니?

'음~, 암~. 저는 미쿡에서 와써요.'

ㅠ.

 

그래도 결국에는...

 

뒷쪽에도 이렇게...

 

범퍼도 잘 설치되었습니다.

인터쿨러도 원하는 자리에...

 

자세히 보일지 모르겠지만 라디에이터를 지지하는 하부 프레임을 앵글로 제작하여 붙였습니다.

있는게 하나도 없군요.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와우!

 

오버 휀더의 위력을...

헨더를 엄청 잘라냈습니다.

이제 차고 조절로 어떻게...

 

리어 휀더도 이렇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안쪽으로 본래 휠하우스를 잘라내고 실리콘으로 처리한 것이 보입니다.

물론 용접도 확실히...

 

휠하우스 작업후 오버휀더를 설치해 보니, 차고 조절 킷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190E의 타이어가 작아 보입니다.

얼마를 키워야 되는거야?

 

리어 윙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리어 윙을 포함한 에어로파츠의 무게가 상당해서 고민 했습니다만, 설치해 놓으니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다만 배기엔드가 보이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이제 차차 해결해 가야죠.

 

다른 각도에서의 리어 윙입니다.

역쉬 간지죠?

 

디젤 밋션을 설치하다 보니 밋션 하우징이 커서 밋션이 지나가는 벌크헤드와 터널을 가공해야합니다.

이렇게 가공하면 순정 내장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서비스라고 해야 할까요.

레이스 차량에서와 같이 알루미늄으로 가공하여 박스를 만들어 위화감 없이 마무리합니다.

 

휴~

일단 한숨쉬고..

 

이렇게 오랜작업으로 재 탄생한 W201.

지금은 도색 중에 있습니다.

도색이 되어 나오는데로 완성된 사진 찍어 올려드리겠습니다.

..

 

 

아! 참고로 구조변경은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정식으로 디젤차가 된 것이지요?

커밍아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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