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86에 들어갈 헤드를 가공했습니다.

 

AE92의 헤드를 사용하여 가공합니다.

 

AE86의 헤드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흡기 포트의 형상입니다.

86의 포트가 92의 포트보다 넓게 되어있습니다.

이런 형상을 코브라와 닮았다고 해서 코브라 포트라고도 합니다.

-두 헤드의 포트 사진은 엔진 헤드와 캠샤프트 편을 참조해 주세요.-

이 포트의 단점은 고속 회전시 단면(타원형)의 각 부분에서의 유속차이로 와류의 발생이 쉬워져 흡입시 제약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고다 몇 달만에 완성했습니다.

 

주물 헤드의 불필요한 찌꺼기 부분을 제거합니다.

 

포팅하기 전의 헤드 모습입니다.

엄청나게 더러워져 있습니다..

 

먼저 배기 포트를 가공합니다.

상당히 넓어지게 되죠.

공기 흡입량이 많아지면 그만큼 배기량도 커져야 하겠죠.

-많이 먹으면 많이 싼다.-

ㅋㅋ

 

흡기 포트도 가공합니다.

 

연소실 쪽에도 가공을 시작합니다.

처음에 헤드면은 이렇게 지저분합니다.

 

거의 완성 단계의 흡기 포트입니다.

마지막 정리가 필요하겠군요.

 

배기 포트 역시 거의 끝나갑니다.

 

압축을 높이기 위해 0.7mm 면을 날렸습니다.

압축비는 얼마나 나올지...

 

밸브 시트 컷을 하고 있습니다.

압축이 확실하게 나오게 하기위해 꼭 필요한 작업 중에 하나입니다.

밀링에서 가공하여 면에 미세한 라인이 보이죠.

이 것도 압축이 새는 원인 중에 하나이므로 정반에서 깨끗하게 만들어야죠.

 

밸브에 쌓인 카본을 제거합니다.

앞 두개 중에 좌측의 것이 카본을 제거한 밸브입니다.

카본을 제거한 후에 밸브 페이스 컷을 실시합니다.

사진이......

ㅠㅠ

 

압축비를 체크하기 위해 연소실 용적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이 작업 전에 사진 밑을 보시면 밸브와 시트를 콤파운드로 연마해서 맞추어 놓은 자국이 보이실 겁니다. 

밸브 시트 컷 다음에 꼭 수반되어야 하는 작업으로 조금 더 확실한 기밀성을 갖게 합니다.

이렇게 측정하여 계산해본 결과 압축비가 12.3이 나오게 됩니다.

작업하면서 예상 했던 12.5 보다는 모자라지만 거의 목표치에 가깝기 때문에 조립을 준비합니다.

 

정반에 면을 연마하고 깨끗히 세척하고 조립을 끝냅니다.

신품 헤드에 가까워져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밸브스프링은 TRD 강화 스프링입니다.

-이 스프링은 질풍 승짱 스폰입니다.-

고회전을 위해 강화스프링은 기본입니다.

 

태핏 심을 조절하기 위해 배기 캠을 놀려 놓고 조립을 준비합니다.

배기 304도 8.5mm 리프트.(토다)

충분하게 오일을 바르고...

 

배기 심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역시 시트 컷으로 인해 조금 얇은 심이 필요하겠군요.

알맞은 심으로 교환하고 완료.

 

블럭에 올릴 헤드의 조립이 끝이 났군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여름이 가기전에 올려야 할텐데요.

 

^^.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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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두번째 글이다.

벌써 엔진이 조립되고 올리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ㅠㅠ.

 

모든 과정을 공개합니다.

승짱과 같은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참고로 여기에 사용되는 피스톤은 81.5파이 오가와 피스톤입니다.(순정은 81파이 입니다)

압축비는 12.5 전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목표마력은 170~180 전후입니다.

기대치 마력이 클수록 조금 더 열심모드가 생긴다고 해야할까요!

터보가 아닌 NA는 투자대비 마력이 나오기 힘들죠.

그래서 더욱 더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되죠.

 

 

이 사진들은 지난 1월에 작업 된 사진들이군요.

 

오랜 사용으로 인한 오염을 제거해야합니다.

생각보다 오염이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열심히 브러쉬로 문질러 깨끗히 닦아야 합니다.

블럭 하나 세척에 이렇게 검게 변합니다.

 

크랭크 메탈 베어링 캡도 열심히 세척합니다.

 

보링을 했습니다.

근데 언제나 느끼지만 호닝이 영....

ㅠㅠ.

국내에서 이렇게 호닝이 제대로 안되니...

호닝 머신 하나 만들까요?

호닝용 연삭 숫돌등은 모두 가지고 있는데..

머신이 없다는...

ㅠㅠ

 

생각보다 거칠다고 해야하나!

아니 균일하지가 않은거다.

지난번과 똑같구나!

그리고 이번에는 3번 실린더가 다른 3개의 실린더와 비교됩니다.

언제나 단조라구 한개의 피스톤으로 4개의 실린더를 뚫어주는 것도 같구.

참 어렵다!

일단 참자.

언젠가는 내가 호닝한다.

 

콘로드 밸런스.

저울에 올려 똑같은 무게로 밸런싱 합니다.

 

크랭크 샤프트 랩핑중.

오랜시간 달려준 것에 비해 상당히 깨끗함으로 간단하게 랩핑 후 마무리.

 

랩핑한 크랭크 샤프트를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닦아서 밸런스를 외주합니다.

 

밸런싱한 크랭크 샤프트를 가조립 해봅니다.

가운데 쪽 플라이 웨이트에 새로이 뚫린 구멍이 보이는데 이것이 밸런싱의 흔적입니다.

 

 

이제는 두께 게이지를 이용하여 피스톤링의 간극을 측정합니다.

이것이 질풍의 스페셜입니다.

여기서의 간극 여하에 따라서 압축비라든가 내구성이라든가 실린더의 수명과 연관이 있습니다.

톱링(압축링)부터 센컨드링, 오일링에 맞는 최상의 컨디션을 만듭니다.

위 사진에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블럭의 표면은 세척하여 도색을 마친 상태이고, 상부면은 정반에 연마하여 압축이 새지않도록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제는 피스톤이 들어갈 차례입니다.

질풍 스페셜 그리스를 도포하고...

이 그리스는 엔진을 만들어 오랜동안 보관해도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에서 떨어지지 않고, 오일이 올라와서 시동을 거는 순간까지 실린더 벽을 보호해 줍니다.

 

그런데 아쉽게 피스톤이 들어가는 사진이 없네요..

ㅠㅠ

 

손에 기름이 묻으면 아무생각이 없어지나 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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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 D도 파이널 스테이지를 끝으로 17~18년 동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나니 뭔가 허전합니다.

이니셜 D의 영향은 아니겠지만 오타쿠 같은 생활을 계속해오던 본인으로선 남들보다 조금 더 뭔가 횡한 기분을 느끼나 봅니다.

 

그리하여...

 

기다리던 AE86의 마력 공개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저와 페북 친구이신 분들은 소식을 접하셨을 것으로 압니다만, 그래도 시작은 여기에서 시작 되었으니 글하나.

여기 AE86! 180Hp Project! 시작되면서 180Hp가 무엇인지 다들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처음엔 구형 86으로 엔진마력 180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던 이 프로젝트. (자세한 내용은 이 카테고리 읽어봐 주세요)

그러다가 갑짜기 삼천포(?)로 빠지면서 혼자만의 생각이었지만 예산이 되는한 끝까지란 타이틀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미친듯이 쇼핑한 물건을 차에 넣고는 혼자서 만족하는 오타쿠가 됩니다.

이 카테고리에서 마력측정이란 여러 과정을 거쳐 새로운 차로 거듭나게 되는 이 프로젝트의 첫번째 단락의 맺음과 같은 성격이어서 차일피일 미루게 됐었습니다.

사실 차를 만들었지만 결과를 평가한다는 것이 평가 후의 공허함으로 늘 아쉽고 부족하단 생각을 하게 될까봐서 미루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지만 그래도 한번은 쉬어가야죠..

^^;;

 

 

그러던 지난 주.

날씨가 덥고 습하여 뭔가 쇼킹한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흐흐흐...

 

 

두번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고 있는 엔진을 올리기 전에 순정 상태의 마력을 측정해 보자고 했던 것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갑짜기 다이나모를 수배합니다.

아는 곳이 없었기에 소개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생각은 큐짱 한대만 하려고 했습니다만...

여기에 후배에게 한대 더를 외치며 승짱도 같이 언쳐가기로 합니다.

결국 큐짱의 최종 마력도 측정해야 하기에 3대를 예약합니다.

 

그리하여 약속 당일 토요일.

처음의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다시 약속이 잡혔습니다.

그리하여 일이 바쁘다는 핑게로 미루었던 엔진오일(주행거리 약 1000km)을 급하게 교환하고 토요일 늦은밤 섀시 다이나모가 있는 광주 모처로 이동합니다.

역시 레이싱 서스는 쥐약입니다.

아니 86의 하체는 시스템이...

덜컹거리며 도착한 곳, 인상 좋아보이는 사장님이 웃으며 맞아주십니다.

유명한 86을 측정하게 되었다면서 좋아 하십니다.

그래서....

 

 

 

다음은 사진과 함께.

 

 

일단 먼저 흡,배기만 순정과 바뀐 2호차 큐짱의 마력 측정이 시작 됩니다.

 

마력 측정 준비중에 있습니다.

 

벌써 다 끝났나요?

 

순정 상태에서 당시 엔진마력 126Hp.

그러나 예상밖의 결과.

섀시 다이나모 마력이 108.85ps.

눈으로 보고도 밑을 수가 없습니다.

28년이나 되었는데...

헐~

 

암튼 최고입니다.

86.

 

 

 

 

 

 

 

그리고 이제 승짱의 마력측정이 이어집니다.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날뛰는 야생마를 얌전한 놈으로 만들어 놨네요.

^^;

 

이제 성적서를 받는 차분한 양이 되어 있습니다.

초조한 맘으로 연신 입에 불을 지핍니다.

 

 

 

 

 

 

 

 

 

 

,.

 

 

 

 

 

 

 

 

 

 

 

 

그래서 결과는...

 

 

 

 

 

 

 

 

 

 

 

 

 

 

 

짜잔..

 

 

 

 

 

 

 

 

172.25ps

아무래도 사장님이 많이 뽑아 주신 것은 아닌지..

의심을 합니다.

생각보다 잘나온 것 같아서...

잘 나와도 걱정입니다.

ㅠㅠ.

이 눈물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일본에 문의결과 구형 86의 경우 엔진 마력보다 섀시 마력이 18~20% 빠진다고 합니다. 

5AG나 7AG가 아닌 4AG로는 잘나왔다고...

 

그래서 준비한...

 

ONE Point

(엔진스펙)

 

블럭 & 헤드 : AE 92 베이스 4AG 엔진

피스톤 : 핫스텝 오리지널 1mm 오버피스톤

커넥팅 로드 : AE 101 오리지널 콘로드.

크랭크 샤프트 : AE111 오리지널 크랭크.

캠 샤프트 : 토다 IN/EX 304/288 리프트 10.5mm

캠 스프라켓 : HKS ST'

밸브 스프링 : 토다 인너심 킷(스프링 포함)

독립스로틀 : 토다 4스로틀 아웃터 인젝션 타입.

인젝터 : RB 26 440cc

연료압게이지 : 싸드

배기 매니폴드 : 달인 스펙(주문제작)

플리류 : 알루미늄 경량 풀리(대 & 소구경)

기타 : 모텍 & 다이렉트 이그니션, 에어컨, 파워 스티어링.

 

 

 

그동안 고생했던 것들이 그냥 사르르..

엔진마력 환산하면 200마력 오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엔진 다이나모에서 정확하게 측정은 해보지 않았지만...)

여기에 셋팅 후, 베스트에서 약간 다운한 안전 마진 3%가 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에 조금의 여지가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이것으로 그 동안의 고생에 대한 보람을 얻었습니다.

후회는 없습니다.

이제 여기서 어떻게 발전시키는가가 중요.

 

앞으로는 더욱 더 진화하는 86으로 찾아 오겠습니다.

 

86의 진화는 계속됩니다.

쭈~욱.

 

 

마지막으로 짧게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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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E를 가지고 더 놀아볼 수 없을까?

 

물론 아직 작업중인 차도 있지만... 무언가 쇼킹한 것이 필요했다.

 

190E 2.0 오토차량을 몰고 있는 후배가 있다.

 

이 후배의 고민은 정차중에 시동이 꺼진다는거.. ㅠㅠ

 

본인은 여러모로 노력을 해 봤지만 부조와 스톨을 잡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추천했던 것이 체어맨 600S 3.2 엔진과 수동 밋션을 조합한 AMG를 만드는 것.

 

총알을 모으고 결혼선물로 본인에게(?) 심장을 선물하게된다.

 

항상 부인에게 감사하라..

 

ㅋㅋ..

 

그래서 시작 되었다.

 

먼저 체어맨에서 엔진과 배선을 떼어낸다.

 

190E 2.0의 엔진 룸이다.

 

체어맨 엔진을 올려본다.

엔진이 높아서 후드(보닛)와 간섭이 생긴다.

 

결국 마운트를 새로이 만든다.

 

에어컨 컴프레셔의 형상이 달라서 개조한다.

 

수동 밋션과 프로펠러 샤프트를 설치한다.

 

촉매를 설치하고...

 

기존 라인과 조합하여 배기를 설치한다.

 

최종 언더  뷰이다.

 

패달이 이렇게 바뀌는 것이 다소 이상 할 수 있으나, 전자식 스로틀이 들어간 관계로...

ㅠㅠ.

 

실내의 체인지 레버는 이렇게...

쉬프트 노브는 제치가 아니어서 1단이 후진이고, 2단이 1단이고, 후진이 5단이닷.

ㅠㅠ

이제 바꿔야지...

 

배선을 짜집기한다.

요기가 시간이 많이 걸렸다.

생각보다...

 

배선이 정리되고 시동 후 한 것.

 

앞 부분의 라디에이터와 콘덴서는 190E 2.6용으로...

 

이렇게 정리가 되었다.

차고도 상당히 맘에든다.

손가락 3개.

 

시운전을 다녀와서... 한컷.

 

토크를 주체할 수 없다.

190E에 코스워스 엔진이 들어가 있는 2.6엔진(?)의 미션이 사용되어서인지 지난번의 수동 조합보다 기어비의 타이트함이 느껴진다.

또한 여기에 2.0 종감속비를 가지니 더욱 더 타이트하다.

이러한 토크감이 약간의 긴장을 가지고 온다.

엔진은 가속으로 치닫고, 벤츠 특유의 고속 안정성의 서스펜션 또한 고속을 무리없이 받아주니 최고의 셋팅이라 할 수 있겠다.

체어맨보다 가벼운 차체를 3.2리터 220hp 토크31의 엔진으로 몰아 붙이는 것이 쫄깃함(?)을 더해준다.

서킷 주행용에 안성맞춤일 듯.

^^..

 

 

 

 

 

..

 

 

 

 

 

 

 

 

 

그러나..

브레이크는 NG닷.

아쉽지만 이번에는 여기까지인 걸로.

다니기엔 문제 없지만 조금 달리기엔 약간의 문제가 발생한다.

ㅠㅠ

 

 

 

 

이렇게 정리를 하고 구조변경을 준비중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은 조금 들었지만 생각보다 잘 나왔다.

직열 6기통의 배기 사운드.

역쉬.

 

최상의 선택이 최고의 선택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더...

 

배기음은 서비스...

^^..

 

 

여러날 글을 못 올린 것 같아 하나 올립니다.

 

오늘은 BMW계 R56S 헤드오버홀을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BMW의 R56엔진은 미니, 푸조, 시트로엥 등 많은 메이커에서 사용하고 있는 소형차용 엔진입니다.

 

처음 입고 되었을 때에는 타이밍 체인 소리 때문에 입고 되었습니다.

유튜브나 여기 저기 동영상에 떠도는 무시무시한 트럭 소리라고 할까요.

또한 부조도 약간있구요.

그래서 일단 처음으로 체인을 교환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발견됩니다.

교환해 놓고 보니 2번과 4번이 미스파이어로 엔진의 부조가 시작됩니다.

늦었지만 압축비를 재어보니...

건식과 습식의 압축비가 차이를 보이지 않음으로 일단 밸브를 의심해 봅니다.

하나의 실린더를 제외한 실린더에서 압축비가 나오질 않습니다.ㅠㅠ

암튼 헤드만을 내려보고 실린더의 이상이 없으면 헤드만 오버홀 하는 걸로...

 

처음부터 압축비를 재볼껄...

ㅠㅠ

 

그럼 이제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글을...

 

 

엔진의 헤드만을 내려보기로 합니다.

프런트 쪽의 배기 메니폴드와 터빈을 분리해 냅니다.

 

가까이서 보면...

휴우~

헤드의 배기포트가...

 

밸브를 분리합니다.

흡기 밸브의 모습입니다.

헉...

 

 

 

 

@.@~

 

 

 

 

 

 

 

연소실을 봐주세요...

어디에 인젝터가 있는지 찾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흡기쪽 포트의 형상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구요.

이래서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뽕(인젝터 크리너)을 맞아야 하나봅니다.

그런데 인젝터 크리너로 될까요?

참고로 이엔진의 주행거리는 100,000km 정도였습니다.

에고....

 

이렇게 막혀있었고요...

이런데 어찌...

어떻게 하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요?

 

붙어있던 카본을 간단히 제거한 후의 비교 사진입니다.

ㅠㅠ

 

배기 밸브는 휨 측정결과 이상이 확인되어 교환합니다.

다행히도 흡기 밸브는 이상이 없습니다.

모든 밸브는 페이스 컷과 시트 컷, 랩핑을 하여 조립합니다.

 

이 기회에 밸브 스템 씰도 교환 합니다.

 

조립후의 모습입니다.

역쉬 연소실을 손으로 닦는데는 한계가 있군요.

 

그런데 피스톤 깨끗이 닦은 사진이 없군요. ㅠㅠ

블럭상부와 피스톤을 깨끗이 닦아 준비합니다.

헤드 가스킷도 신품으로 준비.

 

블럭을 올리고 조임토크로 조이고 확인하고 마무리합니다.

 

 

이후 사진은 상상에...

ㅠㅠ

사진이 없네요...

 

오일압을 올리고, 일발시동...

 

모두 오케이.

에러코드도 없어졌습니다.

^^;;v

시빅이 들어왔다.

 

좌핸들 시빅에 B16A 엔진에 오토메틱미션을 올리고 있는...

 

처음엔 주행중 소음으로 인해 드라이브 샤프트 교환만 하려고 했으나!

 

시운전을 해보니 나가지도 않으면서 길바닥에 기름 뿌리고 다니게 생겼다.

 

아쉽게도 오토밋션이라는 함정이다.

 

또한 어딘가 모르게 전체적인 밸런스가 흐트러져있었다.

 

 

달리기 위해서 수동을 필요로 했다.

 

야후 옥션을 이잡듯이 뒤지기 시작했다.

 

일단 수동에 스왑에 필요한 밋션, 시프트 링크, 마스터 실린더 등 부품은 EK9(타입R)의 것으로 모두 구매하고, 클러치 패달, 플라이 휠, 클러치 디스크와 압력판, 드라이브 샤프트, 스타터 등은 EG6용으로 구매를 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으로...

 

 

먼저 클러치 마스터 실린더를 설치한다.

 

클러치 리저버 탱크를 설치하고.

 

클러치 패달을 설치한다.

브레이크는 오토용 패달을 가공하여 사용하였다.

 

중고 순정 플라이 휠을 구매하여 선반으로 경량화 했다.

그리고 밸런스까지...

파이로트 베어링은 신품으로.

플라이휠 볼트 외 기타 순정부품들.

 

플라이 휠을 장착하고...

 

ONE POINT 모든차에서 플라이휠 볼트는 일회용이다.

                    그러나 무신경하게 재사용을 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혼다 차종에서는 더더욱 재사용을 하면 절대 않된다.

                    재사용하면 높은 토크값으로 인해 볼트가 늘어나 스트레스로 인한 파단이 올 수 있다.

  

오토밋션과 수동 밋션의 크기차이.

^^;

 

EK9 수동 밋션 30000만킬로 주행품.

 

밋션을 장착하고 나니 마운트가 고정되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가공을...

ㅠㅠ.

또한 이렇게 밋션을 내린김에 마운트류는 5개 모두 강화 마운트로 교환.

 

중간 샤프트와 드라이브 샤프트는 신품이다.

 

시프트 링크는 EK9 순정으로 EG계 보다 퀵시프트가 된다.

 

마지막에 헤드커버 도색.

R용 카피.

 

이렇게 기본적인 작업은 끝났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 시운전을 다녀왔다.

 

N1 ECU는 필수품이 될 것 같다.

 

오토용 ECU라서인가? 7300rpm까지 밖에 올라가지 않는다.

 

펀치력도 덜하다.

 

ㅠㅠ.

 

물론 이렇게 이상한데도 TGR보단 빨랐다.

 

180이면 어김없이 스피드 리밋.

 

ㅠㅠ.

 

그래서 N1 ECU(알피엠 리밋 9200)를 주문 했다.

 

7300에서 최대토크가 나오고 7800에서 최대마력이 나오는 엔진인데...

 

이렇게 탈 수는 없지않은가!

 

빨리 오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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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알테자 RZ 오토차량에 RS용 6단 수동 밋션을 스왑.

오토 밋션으로 달리고 있지만 밋션의 오버홀이 아니면 안 될 정도로 힘이 없다.

미션의 슬립도 심하고, 잠시나마 서킷도 달려보구 싶고, 그래서 결정한 것이 수동 밋션 스왑.

 

 

언제나 변함 없이 사진과 함께.

 

 

"미션 구매 했음. 조만간에 도착함. 잘 부탁함" 이란 말과 함께 시작된 기다림.

한달 정도가 되서야 큼지막한 박스가 도착한다.

헐~

뭐가 이리 큰 것인지!

엔진,밋션 통째로도 들어갈 것 같은 크기.

 

이 물건이 도착함과 동시에 일본에 배선도 주문 넣었다는 사실.

여기저기 전장에서 트러블이 생기면 곤란하니까.

빨리와야 되는데 하면서 기다리고 있음.(지금은 작업이 끝났는데.)

ㅠㅠ.


안을 열어 내용물 확인.

일본 내에서 운송할 때 쓰이는 나무 파레트에 다시 수출 포장이라고 한 또하나의 플라스틱 파레트.

이 수출포장 무게도 만만찮다.

사실 내용물은 그리 크지도 않은데...


오토 밋션이당...

내려야지...

 

그런데 특이한 것은(특이한지 모르겠지만) 플라이 휠과 토크 컨버터를 체결하는 볼트 풀러내는 구멍이 없다는 거...

이건 스타트 모터 구멍으로 해결.

^^;;

 

일단 밋션 내려놓고...


중앙 약간 상단에 보이시는지?

뭔가 잘라내면 잘릴 듯한 아니 미리 재단해 놓은 듯한...

클러치 라인을 위한 자리.

ㅋㅋㅋ.

어떻게 알고.


요렇게 따내고...

^^..

 

여기까진 휙휙~


패달과 마스터 실린더를 설치하기 위한 구멍을 뚫는다.


마스터 실린더를 설치하고.

 

클러치 패달을 설치하고, 브레이크 패달 교환해 주는 센스(?).


밋션을 설치하기 위한 구멍을 만든다.

아니 기존 구멍을 조금 크게 만든다.

조금 여유있게 잘라낸다.

 

그리고 밋션을 설치.


박스를 짜서 용접을...

순정과는 모양세가 조금 차이가 있을지는 몰라도 기능은 완벽하게.


이제 물이 세지않게 실리콘을 바른다.

손으로 밀어 넣듯이 꼭꼭 눌러가며...

최대한 순정틱하게...


칠이 날라가지 않게 주위를 잘 마스킹하고, 도색을 하면 사진과 같이...


칠이 잘 마르면 위에 시프트 레버를 장착한다.

이때 고부 패팅을 주위해서 넣으면, 방수도 걱정 없겠다.


모든 것이 마무리 되면, 마지막으로 내장을 설치.

 

이렇게 끝이 났다.


모든 것을 교환하고 실주행을 해본다.

에러코드 없이 이상 無.

모든 것이 이상 없이 완벽(?)

 

 

.

.

.

 

 

 

 

 

 

 

 

하다고 느꼈으나!!!

 

 

그순간 체크엔진이 점등.

출력이나 기능상에는 어떠한 이상도 느끼지 못하겠다.

원인이 모야?

엔진을 껏다가 다시 시동.

그런데 이상하게도 2~3km 주행 후에는 여지없이 체크램프가 점등.

헐~

 

그래서 일본의 지인에게 연락...

일본에서는 이렇게 그냥 타는 사람들이 많다는...

그러나...

배선도가 기다려진다.

뭔가 해버려야지...

 

일단 출고하고, 배선도를 기다린다.

차대는 벤츠, 엔진은 토요타, 밋션은 350Z...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밋션이 올라갑니다.

 

세르시오 4000cc V8 1UZFE 엔진에 350Z 미션 스왑용 브라켓을 만들고, 여기에 350Z 밋션을 장착하는 걸로...

 

생각했던 것보다 여러가지 트러블로 인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글 기다리시던 분들은 지루하셨겠네요.

 

그래서,

조금 더 자세한 사진과 합께 설명하죠.

 

내장을 탈거한 모습입니다다.

예산이 한정되어 있는 관계상 실내를 전부 탈착하진 못했네요.

용접시 주의가 필요하겠죠.

ㅠㅠ.

 

가공해 놓은 350Z 밋션 도킹용 브라켓을 장착하고 바디를 시원하게 잘라냅니다.

배선이 걸리적 거리긴 하지만 전부탈착하는 것보단 빠르니...

아주 난도질을 했습니다.

ㅠㅠ.

 

밋션이 너무 길어진 관계로 가공을 합니다.

미션 체인지 레버가 드라이버의 허리쪽까지 온다는...(조금 과장하면)

100mm정도 잘라냅니다.

확...

 

용접을합니다.

용접은 비드가 나오질 않아서 사진을 올릴까 말까 망설였지만...

그래도 올리는 것이...

좀 깨끗이 닦아서 용접했으면 비드가 잘 나왔을 텐데! 하는 바램도 있었지만...

ㅠㅠ.

아쉽게도 용접한 후의 변명에 불과하겠죠.

그래도 사진에서 안보이는 뒷쪽은 비드가 잘 나왔는데, 사진찍기가 힘들다는...(카메라가 말썽꾸러기로 변했습니다.)

암튼 요기까지 만들어 놓았습니다.

 

밋션을 올려서 잘 들어가는지 확인하구요.

안들어가면 내리고 자르고를 반복합니다.

휴~

 

밋션이 설치되면 사진과 같이 밋션 고정용 마운트를 제작하고요.

이제 미션용 잭은 필요 없겠네요.

 

이렇게 난도질 되어 있습니다.

처음 사진과 비교하면 이게 뭐죠 하겠지만, 밋션이 들어가는 벌크터널 입니다.

 

이제 재단해 놓은 박스를 조립합니다.

그 첫번째 박스.

하나하나 잘 맞아들어가니 좋군요.

 

두번째 박스를 용접합니다.

밋션의 체인지 레버 구멍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옆에 있는 박스는 뭐냐하시면....

 

 

 

 

..

 

 

^^..

 

 

 

 

 

 

 

 

 

 

 

 

 

 

 

 

바로 요것입니다.

요렇게 스위치가 들어가는 커버가 설치 되는 곳이죠.

이것은 조립할 수 있게 만들어서 정비의 효율성과 배선정리를 겸하고 있죠.

 

그리고 하부의 여기저기를 용접으로 마무리하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위에 검은색 플라스틱 물라인 보이시죠?

에어컨과 히터를 그대로 사용하기위해서 밋션의 부분만 잘라냈기에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쉽게 갈 수 있지만 에어컨과 히터는 꼭 필요하니까요.

^^;;

또한 지금과 같이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은 처음부터 에것을 염두해두고 엔진을 30mm 정도 낮추었던 것이 주요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상상도 싫네요.

 

 

여기까지 대략적인 설명이었습니다만...

 

그리고 앞으로 실리콘 작업과 도색과 언더 코팅으로 마무리 해야겠죠.

 

이렇게 하루하루 바쁘게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짬이나서 글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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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폴드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엔진은 올라갔지만 여전히 배기라인이 나올 구멍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하여 메니폴드를 만들기로 합니다.

 

이렇게 나뒹굴고 있었습니다.

 

잘라낸 곳이 보이시나요?

요렇게 구멍(?) 아니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메니폴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원오프이므로 고정구의 제작은 없는걸로...

 

요렇게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아! 힘들다.

 

차를 다시 만드는 것이 빠르겠습니다.

ㅠ.

 

일단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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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 190E에 관한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약 5개월 만이군요.

 

많은 작업이 진행 되었지만 일단 맛보기로 작업과정 하나 올립니다.

 

작은 엔진룸에 모든 것을 넣으려니 아니 큰엔진을 넣는다고 해야하나... 암튼 넣으려니 걸리는 것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구형 벤츠(여기서 파생된 체어맨)들은 스티어링 기어박스가 렉&피니언 방식이 아니라 링크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 구석에 엄청나게 큰 뭉치가 붙어있죠.

 

다른각도에서...

보기만 해도 질립니다.

 

V8 엔진을 넣으려다보니 배기라인이 지나갈 공간이 없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손도 들어갈 공간이 안나온다는...

T.T

이렇게 보면 L형 엔진인줄 알겠습니다.

분명히 V8엔진일텐데...

 

결국 사양변경.

 

여기저기 잘라내고 떼어내고...

그리고 렉&피니언 방식으로 바꿉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사양변경하여 장착했습니다.

 

장착하고 나니 스티어링 컬럼과의 연결이 걱정되는군요.

 

여기 까지는 스티어링 컬럼이 부착이 안되어 있군요.

그런데 사진이 없네요...

다음에 시간되면 사진한번 찍어야죠.

 

암튼 대작업의 시작이면서 저의 수난시대가 열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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